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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엠폭스 증상과 감염경로 알아보기

 

 

 

현재 국내 감염 10번째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기사가 나면서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은 엠폭스 증상과 감염 경로,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 증상과 감염 경로, 검사 방법 알아보기

 

 

엠폭스 증상

엠폭스 증상으로는 천연두와 비슷 발열, 오한, 림프절에 부종, 피로감, 근육통, 요통, 두통,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으로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합니다. 보통 1~4일 이후에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부위에 나타나며, 대체로 반점으로 시작하여 구진, 수포(물집), 농포(고름), 가피(딱지)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으로 보일 수 있으며,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여 나타납니다.

 

 

엠폭스 감염 경로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동물(쥐, 다람쥐, 설치류 및 원숭이)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피부병변 부산물 -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 동물의 체액, 피부와 점막 병변(발진, 딱지)에 직접 접촉한 경우
  • 매개물 -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 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이나 표면에 접촉한 경우
  • 비말 - 코, 구강, 인두, 점막 등 감염 비말에 접촉한 경우
  •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일부 엠폭스 감염 환자에게 증상이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엠폭스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합니다.

 

 

엠폭스 검사 방법

엠폭스 진단 검사는 의사환자의 구인두도말,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및 혈액에서 엠폭스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는 검사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검체가 검사실에 접수된 후 약 6시간 소요됩니다.

엠폭스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가 가능하며, 먼저 보건소에 신고하고 이후 의사환자에 해당할 경우 검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엠폭스 예방백신

미FDA, 유럽 EMA에서 엠폭스 예방 목적으로 허가된 3세대 두창백신(JYNNEOS)을 도입하였습니다. 주로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이며,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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