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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검사를 하다 보면, 명확히 S와 N이 구분되어 나오는 분도 있지만, 저처럼 때론 S가 나오기도 하고 N이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MBTI '감각형(S)'과 '직관형(N)의 차이와 s와 n을 구분하는 세부적인 기준과 질문에 대해서 알아보며, 본인이 감각형 s인지 n인지 보다 정확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각형(S)과 직관형(N)
S는 Sensing을 상징하며, 감각형이라 불리며, N은 iNtuition, 직관형인 성격을 뜻합니다. 감각형과 직관형은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방식에 대한 개인적인 성향을 나타냅니다.
어떤 것을 '인식한다'라는 것은 주변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과정입니다. 감각형과 직관형은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추리 등 무엇을 알게 되는 종합적인 과정의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1) 감각형(S)
감각형은 대상을 오감이나 경험과 사실에 의존하여 판단하고 인식합니다. 현실적인 성향이 강하여 있는 그대로 보고, 경험을 중시하며, 미래보다는 현재에 초점을 맞춥니다.
일하는 방식은 원칙주의적인 경향이 있으며,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을 선호합니다. 또한, 넓은 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편입니다.
2) 직관형(N)
직관형은 직관과 영감에 의존하며, 아주 강력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상주의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편이 강하고 주관적인 오감에 의해 해석하며 상상력이 풍부하여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것을 즐깁니다.
일을 할 때에는 아이디어를 중시하고, 개연성과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신속학게 일을 처리하는 편입니다. 주어진 조건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 외에서도 해결책을 찾으려는 성향이 있어 다른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사실들도 잘 발견하는 편입니다.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경향이 있으며, 비유적이고 암시적으로 표현합니다.
세부 기준
만약 자신이 때로는 감각형인 듯, 때로는 직관형인 듯 헷갈린다면, 각각의 기준에서 어떠한 쪽에 가까운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구체적 vs 추상적
- 구체적: 매우 실제적이며 있는 그대로의 감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식에 따라 일하거나 말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인식과 의사소통, 학습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가치에 대한 선호 등에 적용되며, 사실 이면의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합니다.
- 추상적: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간의 관계에 대한 개념과 추상적인 의미에 초점을 두며, 비문자적인 해석에 편안함을 느낍니다.
2) 현실적 vs 창의적
- 현실적: 자신과 타인에게 유용하거나 구체적으로 유익 현실적인 물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본인의 경험으로 검증됐다고 생각하는 상식에 가치를 두는 편이며, 개인적인 편안함이나 가족의 안전을 중시합니다.
- 창의적: 구체적인 것 너머의 가능성에 가치를 두며, 현재보다는 앞으로 무엇이 더 흥미로울 지 늘 탐색하며, 새롭고 특이한 경험을 다루는 것을 즐깁니다. 어떤 문제에 관한 새로운 해결책 찾는 것도 즐깁니다.
3) 실용적 vs 개념적
- 실용적: 본인에게 익숙하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며, 결과를 천천히 이루려 하며, 이득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무난하고 실제적인 이점에 더 관심을 갖습니다.
- 개념적: 복잡한 것을 편안해합니다. 명확하게 지시되거나 겉으로 드러난 의미보다 암시적이며 추론적인 의미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편입니다. 구체적인 것보다는 그 이면의 아이디어나 가능성을 가치 있다고 판단하며 잠재적인 이득을 위해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기도 합니다.
4) 경험적 vs 이론적
- 경험적: 진실과 타당성의 일차적인 기준으로 경험을 사용하며, 이미 경험으로 입증되고 습득된 방법을 바꾸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절차가 없는 새로운 과업을 시작할 때에는 이미 최선이라고 검증된 방법을 바탕으로 시행착오적인 접근에 따라 작업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 이론적: 구체적인 사물 너머의 개념이나 아이디어와의 관계, 잠재적인 관계의 연관성을 잘 인식합니다. 이미 발견됐거나 알려진 것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추상적인 개념과 아이디어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통하여 세상을 탐구하며, 새로운 과업에 대한 접근에 통찰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S와 N 차이 질문
- 사과하면 떠오르는 것은?
S: 보이는 그 현실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에 빨갛다, 달콤하다, 새콤달콤, 사각사각, 둥글다 등 본인이 경험한 것들 위주로 생각합니다.
N: 상징적으로 생각하는 편으로 백설공주, 뉴턴, 아이폰, 비타민C 등 꼬리에 꼬리를 이어나가듯 연관 지어 생각합니다.
- 비행기가 흔들린다면?
S: 현재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판단하여, 현실적인 방법을 떠올립니다. 비행기가 흔들리면 무섭고 멀미가 날 수 있으니, 최대한 자리에 앉아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N: 상상과 걱정이 커져서 왜 흔들리는지, 비행기가 추락하면 어쩌지, 구명조끼는 어딨나? 등 위급한 상황을 상상합니다.
<해보면 재밌는 5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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